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전자필름, 포장필름 전문 기업인 삼영화학공업㈜(대표이사 이석준)에 통합운송관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삼영화학공업㈜은 195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석유화학 공업기업이자, 세계적인 전자필름, 포장필름 선도기업이다.
이 기업은 1973년에 국내 최초 포장용 필름인 ‘BOPP필름’을 생산했고, 1989년에는 ‘축전용 캐파시터 필름’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 1988년에는 국내 최초, 세계 다섯 번째로 ‘콘덴서용 초박막 캐파시터 필름’을 개발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면서 국내 캐파시터 필름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전세계 약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스타트 업으로서, 설립 3년 만에 20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통합관리, 입출고 관리, ERP시스템 연동 등 차별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로지스팟은 삼영화학공업 청주공장을 시작으로 삼영화학공업의 물류 전반에 대한 배차와 플랫폼 기반의 운송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규모는 한달 기준 약 800대에서 1000대 가량이다. 올해 12월에는 구미공장, 내년 1월부터는 광명센터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영화학공업 물류총괄 홍영락 차장은 “스마트팩토리와 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모색하던 중 로지스팟을 접하게 되었다. 로지스팟의 서비스를 통해 회사 전체 물류 흐름을 통합해서 가시화하고, 체계적인 운송관리에 의한 업무 효율 향상과 함께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지스팟의 박준규 대표는 “플라스틱 필름 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삼영화학공업이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통해 통합운송 관리를 한다는 것은 업계 내에서도 의미가 있는 일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삼영화학공업이 디지털화를 통해 끊임없이 기업을 혁신해나가는 발걸음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제조 분야의 많은 고객들과 함께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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