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라인은 올해 상반기 이익이 9억대만달러(약 340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6억대만달러에 비해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 선사는 이익의 유형이 영업이익인지 당기순이익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매출액은 135억대만달러(약 5200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7억대만달러에 비해 6.3% 성장했다.
이 회사 천더성 회장은 비용 절감 정책과 운임인상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선 “컨테이너선시장 전체적으로는 하강 요인이 되겠지만 자사 점유율이 높은 항로에선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황산화물 배출 규제의 영향으로 선박들이 스크러버 장착에 나서면서 전체적으로 공급이 줄어들고 용선료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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