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8 09:28

초대형유조선 스크러버 설치로 시황상승 전망

공사로 수급개선…1~3년 기간용선도


내년 황산화물 규제를 앞두고 스크러버 설치가 늘어나면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시황이 상승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VLCC 시장은 부진한 모습이다. 22일자 중동-중국 간 유조선운임지수(WS)는 42를 기록했다. 환산 용선료는 일일 1만2000달러다. 신예선박의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에너지 수요 감소로 정유소가 가동을 중단하자 선박들이 대거 정기검사에 들어간 상태다.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등의 정정 불안도 시황 침체의 한 원인이다.

하지만 VLCC 시장에서 1~3년의 기간용선이 나타난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자원상사 글렌코어의 자회사 ST쉬핑&트레이딩이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로부터 2015년 지은 30만t(재화중량톤)급 VLCC <디어>호를 일일용선료 3만5500달러에 12개월간 용선했다. 계약엔 4만2500달러에 용선을 1년 연장하는 옵션도 포함됐다.

ST쉬핑은 VLCC를 고령선은 해상비축용, 신조선은 경유 출하 목적으로 운항한 적은 있지만 원유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기간용선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 최대 원유거래업체 트라피구라가 신조 VLCC 2척을 용선료 3만6500달러, 영국 BP가 신조 VLCC 1척을 용선료 3만3000달러에 각각 3년씩 용선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원유거래업체들이 중고 VLCC의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설치 확산으로 시황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기간용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연료 소비량이 많은 VLCC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경우 스크러버 설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치 공사 기간은 1개월 정도로, 이 기간 동안 선박 운항은 일시 중단된다. 스크러버 설치가 늘어날수록 시장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arl 01/04 01/15 Tongjin
    Sm Long Beach 01/04 01/15 SM LINE
    Hmm Pearl 01/04 01/15 Tongjin
  • BUSAN HELSINK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01/30 03/31 Evergreen
    Ever Vast 02/06 04/07 Evergreen
    Ever Vera 02/13 04/14 Evergreen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Oman 12/29 01/26 T.S. Line Ltd
    Gsl Eleni 01/02 01/23 Sinokor
    Gsl Christen 01/02 01/23 Kukbo Express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1/09 01/15 Wan hai
    Ts Hochiminh 01/11 01/24 Yangming Korea
    Kmtc Osaka 01/14 01/31 Yangming Korea
  • BUSAN YANT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Osaka 01/01 01/03 Pan Con
    Easline Osaka 01/01 01/03 EAS SHIPPING KOREA
    Easline Osaka 01/01 01/04 KMTC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