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2 16:34
이번달 1일 개장하는 양산ICD가 부산지역 컨테이너장치장들이 입주를 꺼려
반쪽 개장의 위기에 처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양산ICD에 55만8천여㎥의 야적장 단지와 부대
시설을 완공하고 이번달부터 개장하게 되지만 당초 이번달부터 입주하기로
한 부산지역 9곳의 CY중 천경CY와 국보CY 등 3곳만 입주를 확정한 상태이다
.
이는 대부분의 장치장들이 양산ICD 입주에 따른 물류비 부담을 꺼리기 때문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중으로 화물조작장 2개동과 진입도로 등 추가 기반시설
을 갖추는 등 국비와 민자사업비 4천3백억원을 투입한 양산ICD는 개장 이후
상당기간 이용률이 저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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