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8 13:26
한진해운, 5600TEU급 초대형선 2척 투입
한진해운이 지난 1999년이후 독일의 콘티사로부터 확보한 5천6백TEU급 초대
형 컨테이너선 7척중 6, 7차선을 인도받아 12월 24일이후 부산 처녀출항을
기점으로 동사의 기간항로인 펜듈럼항로(구주/극동/미주항로)에 투입했다.
선주측인 콘티사는 12월 21일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 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는데, 이날 명명식에는 한진중공업 회장, 나우시 사장, NSB의 포나스
사장 등 내외귀빈 1백여명이 참석해 동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이날 독일 콘티사 글라슬러 키어크만 이사 부인인 Mrs.Heide Grassler Kirc
hmann와 NSB이사 화렌 쿠르크 부인에 의해 각각 ‘한진 비엔나호’와 ‘한
진 제네바호’로 명명된 동 선박들은 6만6천톤급의 무게에 길이 279미터,
깊이 24미터, 속력 26.8노트의 최신 경제선형이다.
이날 명명식은 기확보된 5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용선 선박의 인도 1차
완결이라는 의미가 크며 업계에선 이번 5600TEU급 초대형선 2척 추입이 한
진해운 컨테이너 선대가 대형선으로 통일돼 타사와의 경쟁우위 확보 및 서
비스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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