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TS라인은 자국 조선소 CSBC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고 현지 외신이 보도했다.
선가는 1척당 2400만달러(약 256억원) 이상이다. 신조선은 2020년 후반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조선소에서는 TS라인이 발주한 동선형 4척이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건조됐다. TS라인은 선박 확보를 통해 태국 방콕항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선형인 방콕막스를 확대하고 아시아역내항로의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TS라인은 중고 인수를 포함한 선대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00TEU급 2척을 일본 교쿠요조선에 발주했다. 2019년 후반에 준공될 예정이다.
대만 선사는 2800TEU급 신조 발주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일본 선주로부터 2007년에 준공된 동급 선박을 사들인 바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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