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MR) 석유제품운반선의 태평양 대서양 구간 항해 용선 운임율이 일일 1만2000달러 안팎을 기록했다. 바닥권을 형성했던 이달 초에 비해 2000달러 인상됐다. 중국 춘절 연휴가 끝나면서 시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다.
MR 탱크선의 손익분기점은 일일 1만4000~1만5000달러다. 지난해 11월 대서양 태평양의 두 수역 모두 1만5000달러 전후까지 회복했다가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2월23일자 대서양항로의 경우 유럽-미국 동안항로 운임지수(WS)는 150으로, 이달 초에 비해 10포인트 개선됐다. 미국 멕시코만-유럽 항로 WS는 30포인트 상승한 105를 기록했다.
태평양항로 운임도 싱가포르-동호주 구간이 WS 170을 기록, 10포인트 올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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