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아시아 18개국 지역 대상 수입항로의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52만4000TEU를 기록했다. 미국 통관통계 서비스 JOC 피어스에 따르면 수입항로 물동량은 2개월 연속 10% 이상 감소했으며, 1~8월 물동량도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447만TEU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은 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한 22만TEU를 거두며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재활용품의 수입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종이류가 11개월 연속 감소했고, 동물용 사료 및 가구·가재 도구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침체됐다.
일본은 8.8% 감소한 5만7000TEU를 처리하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동물용 사료 및 육류, 가구·가재 도구, 야채·종묘류의 상위 4품목이 모두 마이너스였다. 한국도 동물용 사료 등이 침체되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만도 철강 및 금속 해체 수요가 침체되면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베트남이 약 50%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남아시아는 스리랑카를 제외한 각국 대상이 감소했다.
6월 물동량 증가율은 1.3%감소에서 0.1%증가로 변경됐다. 또한 7월은 전회 발표 시점에 50만TEU를 밑돌았지만, 50만2000TEU로 변경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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