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28 16:44
홍콩 선사인 OOCL의 모기업인 OOIL은 지난 11월 22일 두 척의 7,400TEU 포
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삼성중공업과 체결했다고 OOIL은
밝혔다.
OOIL에 따르면 동 선박들의 총 건조가는 대략 미화 1억6천만달러정도로 OOI
L은 여러 은행들과 자금 조달에 대해 협의, 결정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
박 계약가는 4번에 걸쳐 나누어 내게 되는데 첫번째 할부금은 계약 사인 시
점에, 두번째 할부금은 계약 사인후 3개월안에, 세번째 할부는 각 선박 착
공식때마지막 할부금은 선박 인도시점에 맞춰 건네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
다. 현재 두 선박들의 인도시기는 2003년 2·4분기경쯤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 신조선 계약은 OOIL이 사업 분야를 컨테이너선 분야에 집중하고 고객
들에게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OOIL은 설명했
다. 이번에 만들어질 선박들은 운행 효율과 이익성을 극대화 시킬 모델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선박이 인도되면 OOIL의 고정자산은 늘어날 것이지만 OOIL 내부 자원과 외
부 지원 자금의 선박 구입가에 비례해서 OOIL의 현재 자산은 줄어들고 장기
부채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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