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 벨지움법인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SaMoTer(사모테르) 2017’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사모테르 전시회는 이탈리아 최대 규모의 건설장비 전시회로 현대를 비롯해 KOMATSU(고마츠), kobelco(코벨코) 등 세계 30개국 78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R30Z-9AK 미니굴삭기와 HL975 대형 휠로더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약 310평 규모의 현대 전용 부스에 굴삭기 11종과 휠로더 2종, 지게차 7종 등 총 20여종을 전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사모테르 전시회는 이태리 건설장비 시장의 수요 회복기를 대비한 판매망 재정비와 함께 신제품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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