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0:06

건강칼럼/기흉! 온욕법이 예방에 도움 돼

오원택 경희숨편한한의원(부천점) 원장

사람들의 운동량은 적어지고 섭취하는 영양은 과도한 현대사회는 다이어트, 비만, 성인병 예방이 늘 인기 있는 관심사이다. 하지만 기흉 환자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들이 부러울 것이다. 보통 기흉 환자의 대부분은 체중이 잘 늘지 않아 저체중이기 때문이다.

기흉은 우리가 흔히 ‘허파에 바람이 든다’고 표현하는 질환이다. 보통은 청소년기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폐 조직 사이의 기낭이 듬성듬성해지거나 급격히 커지면서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이 경우 폐 조직이 잦은 마찰과 충격을 겪으면 기낭이 갑작스레 터져 기흉으로 이어지고, 흉통과 호흡곤란이 일어나게 된다.

기흉 발병률이 높은 사람들은 흔히 ‘옷발이 잘 받는다’고 하는 마른 연예인 같은 체형이 많다. 반대로 체격이 크고 살집이 있는 사람은 폐의 마찰이 적고 체내 지방이 윤활유 역할을 하여 발병률이 낮다. 마른 사람들은 이들과 달리 윤활유의 역할을 해줄 지방도 부족하고, 마찰과 충격에서 폐가 보호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쉽게 기낭이 터지는 것이다. 

혹시 이런 체형을 가졌다거나 기흉 병력이 있다면 항상 호흡기의 윤활과 보습에 신경 쓰도록 하자. 심한 기침은 기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감기를 조심하고, 공기 중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맞추어야 한다. 좋은 방법의 하나가 바로 온욕과 온습포이다. 온욕이나 따듯한 온습포로 얼굴을 감싸는 것은 따듯한 공기를 통해 호흡이 편해지도록 돕는다. 또한 땀이 나고 호흡기가 촉촉해지며 내부 점막의 순환과 보습이 원활해진다. 꾸준한 온욕은 기흉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관리방법이지만 다른 호흡기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관리법이다.

기흉은 재발률이 아주 높다. 보통 재발률은 50%, 세 번째 발병률은 60% 정도로 더 높아진다. 선천적으로 마른 사람들은 체중증가가 쉽지 않고, 이것이 마찰을 줄여 줄 호흡기 진액의 부족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기흉을 겪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흔히 마른 사람이 건조한 기관지를 타고나며, 일반적으로 땀은 적고 피부가 건조하며 추위에 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소화기가 약하고 성격적으로 예민한 경우도 있는데, 이렇듯 기흉에 걸릴 위험이 높은 신체조건을 타고났다면 체중과 호흡기 관리에 특히 신경 쓰도록 하자. 만약 이미 기흉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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