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발 미국(수출항로) 정기항로는 2016년 중반 이후로 일본 선적 컨테이너 취급이 주춤하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7월까지 아시아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이상 증가했으나, 일본 선적은 다소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해외 환적을 포함한 일본발 화물 수요는 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폴이 정리한 모선적지 기준 북미 수출항로의 1~7월 누계 화물량은 일본 선적이 0.4% 증가한 29만8000TEU였다. 아시아 10개국·지역발이 전체에서 2.5% 증가한 805만7000TEU에 달했으며, 활황이 계속되는 북미 수출항로에서 일본은 고립된 양상을 보인다.
환적을 포함한 일본발 화물 전체는 아시아 전체의 증가율을 웃돌았다. 1~6월 누계 화물량에서 아시아 18개국·지역의 합계가 총 3.1% 증가했으나, 일본발은 4.7% 증가에 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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