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노해운이 케미컬선 주요 사업으로 선복 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선과의 리플레이스(대체) 및 장래 수요 증가를 내다본 선대 확충이 목적이다. 3만7000t급 1척을 올 봄에 정기 차선한 데 이어, 올 여름에는 2018년도 상반기에 일본 조선소에서 준공 예정인 3만5500t급 1척을 신조 발주하기로 결정했다.
신조 발주하는 3만5500t급 케미컬선은 스테인리스 사양이다. 기존 주요 3만3000t급의 제1세대 리플레이스나 셰일혁명의 영향을 받은 물류 변화에 대한 대응을 겨냥해, 기간 선대 발주를 단행했다. 신조 발주 잔량은 9척으로 증가한다.
정기 차선한 3만7000t급 케미컬선은 코팅 사양이다. 용선 시장이 둔화된 타이밍을 포착해, 경쟁력 있는 신예선을 맡아, 기간 선대를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선 기간은 1년간이며, 연장 옵션이 있다.
아이노해운의 케미칼 선대는 약 40척이다. 기간 선대의 발주는 내용 연수 및 수송 수요 예측 등을 바탕으로, 계획적으로 자사 발주와 선주의 신조 용선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셰일혁명에 따른 물류 변화를 보고, 대서양 배선을 늘릴 방침이지만, 중동발 아시아·유럽 기간 항로의 수송 수요가 왕성해, 아직 여력이 없다.
아이노해운은 선박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화주의 왕성한 수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용선 시장의 선박 수당 등도 적극 검토할 생각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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