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올 3분기 항만 물동량을 발표했다.
대산청에 따르면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만9432TEU로 집계됐다. 수입은 30% 증가한 1만3908TEU, 수출은 14% 증가한 1만5524TEU로 나타났다. 전체 물동량은 작년 3분기 2.6% 증가하는데 그쳤다.
주요 취급 화물별로는 석유정제품은 13% 증가했으나, 유연탄 10.8%, 원유 10.8%, 케미칼 2.8% 감소했다.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4.5%를 차지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에서 처리하고 있는 항만 물동량이 전국에서 6위(전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산항이 서해중부권의 물류유통 거점 중심항만으로써 환황해권 신 중심항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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