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차태황)은 지난 2일 서산시 대산항 진입도로 터널 입구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시의회의장, 시공업체관계자, 항만 관계자 및 주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항 진입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대산해양수산청이 2010년부터 국비 316억을 들여 대산항과 국도38호선(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 1.5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로 대산항의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항은 그동안 선석 확충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등으로 물동량과 교통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으나, 항만 진입로가 대죽일반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도로가 하나뿐이어서 접근성이 열악, 교통체계 개선이 절실했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서산 대산항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산항과 연계해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하루빨리 건설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산항 접근성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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