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컨테이너 항로의 2014년 10~12월 정시 도착률은 미국 서안 노사 협상의 영향으로 다소 저하됐다. 한편 유럽 항로는 혼잡 완화로 개선됐다.
공동 운항과 스페이스 차터를 포함한 MOL의 동서 항로 전체 30개 서비스의 정시 도착률은 아시아-북미 서안(14개 서비스)이 51%, 아시아-북미 동안(6개 서비스)가 44%, 대서양 3개 서비스가 42%, 아시아-북유럽 5개 서비스가 59%, 아시아-지중해(2개 서비스) 노선이 73%를 나타냈다.
미국 서안 항만 노사 협상의 영향으로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은 스케줄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 북미 동안도 서안 항만 혼잡과 악천후의 영향을 받았다. 북유럽 서비스는 유럽의 혼잡이 완화됐으며, 지중해 서비스도 싱가포르의 혼잡이 완화됐다.
MOL 자사 운항선으로 한정될 경우 동서 항로는 아시아-북미 서안(2개 서비스) 68%, 아시아-북미 동안(2개 서비스) 56%, 대서양(1개 서비스) 64%, 아시아-유럽(3개 서비스) 52%이다.
아시아 발착의 남북 항로는 남미 동안 92%(자사 운항선은 92%), 남미 서안 87%(자사 운항선 100%). 아시아 역내 항로는 일본-필리핀•태국 서비스 CBW가 32%에 그쳐 개선책으로 12월부터 서비스 개편을 실시한다. 일본-홍콩•해협지 및 일본-필리핀•태국 서비스 총 3루프는 60%대를 나타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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