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루마니아의 물류산업이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이길범 부쿠레슈티무역관에 따르면 2015년 루마니아의 경제성장률은 2%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은 연초 몇 개월간 1.5% 미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나 연말 2%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적자는 GDP 대비 2% 미만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GDP 성장의 드라이브로 작용할 전망이나 연간 수출증가율은 10%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시장 규모는 연간 35억 유로 규모를 상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물류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루마니아 최대 물류운송기업 케일지 유럽 로지스틱스 로마니스(KLG Europe Logistics Romanis)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운송업자에 대한 세금 인하도 지속될 전망이다. 루마니아 국세청(ANAF)은 운전사에게 지급되는 일급(daily allowance)을 급여소득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뉴브 운하를 통한 운송 증가도 늘어날 전망이다. 루마니아 내 다뉴브 운하를 통한 운송량은 연간 2800만톤, 해상 운송량은 연간 3950만톤 규모다. 아울러 항공운송시장 또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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