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영기업 DHL이 싱가포르에 업계 최초로 아태지역 혁신센터를 짓는다.
DHL은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혁신센터 설립을 위해 1천만싱가포르 달러 규모를 투자했으며 이는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센터가 될 예정이다.
DHL은 아태지역 혁신센터(APIC)를 2015년 3분기까지 완공하기 위해 싱가포르 제정경제부와 협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APIC이 설립되면 독일 트로이스도프에 위치한 첫번째 DHL의 혁신센터에 이어 두번째 혁신센터가 된다. APIC는 현재 탐피니스 로지스파크에서 공사중인 1억6천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DHL supply Chain Advanced Regional Center (ARC) 안에 위치할 계획이다.
APIC는 또한 아시아시장을 위한 자동화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 투자와 이에 대한 권한을 가진 최초의 아시안 센터로 수용될 계획이다. ARC 는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사용자들의 운영법, 그리고 자동화 솔루션의 진열등을 위해 설계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제정경제부의 차석 대표이사인 켈빈 옹(Kelvin Wong) 은 “독일을 제외한 DHL 최초의 혁신 센터를 설립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DHL의 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싱가포르가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의 설립을 통해 장단기 공급사슬 기회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첨단 해결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HL의CCO(Chief Commercial Officer)인 빌 미흘은 “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1천만싱가포르달러의 초기 자본금을 DHL을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로 만들어준 혁신물류솔루션의 이정표와 선구자가 되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DHL측은 아태지역에 지난 40년간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향후에도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0년에 이르러서는 현재 20% 정도인 신흥시장의 수익률을 30% 정도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APIC의 철학은 영감(inspire), 연결(connect), 관계(engage) 3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DHL의 아태혁신부서의 부사장인 메이 이 (mei Yee)는 "현재의 동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예상안 계획을 통해 우리는 물류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바른 역량을 투자할 수 있는 산업에 영감(inspire) 을 주고 싶으며, 우리의 혁신해결방안을 통해 고객들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러한 성공적인 스토리들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관계(engage)를 지속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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