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진행했던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8호점이 지난 8일 준공,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주거 개보수 가정의 세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사업 파트너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는 UPA가 수행하고 있는 항만 건설 업무 중 건축과 관련된 역량을 십분 활용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8호점 대상으로 선정된 울주군 서생면에 소재한 ‘임’모 아동의 집은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라 위생과 안전상에 문제가 있고 특히 겨울에는 웃풍이 심하여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런 부분을 모두 개선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 개보수 작업 중에는 UPA 임직원으로 구성된 ‘웃음가득 海 사랑나눔단‘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집수리를 도와 더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UPA는 이번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8호점과 함께 울주군 청량면에 소재한 ‘김’모 아동 집의 화장실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해 지난 8일 완공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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