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2014년도 예산절감 활동의 일환으로 연간 경상경비의 10%인 4억3천만원을 추가 절감한다.
UPA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의 침체로 인해 연간 총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치고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 달성 또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에서 도서인쇄비, 소모품구입비, 행사비 등 소모성 경비를 비롯, 불필요한 출장을 최대한 자제 하는 등 여비교통비 까지 최대한 절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산절감 마인드 확립을 위해 절감예산으로 배정유보 조치 후 해당 세목에 부족액이 발생하더라도 원칙적으로 예산 재조정(배정)을 불허 하는 등의 고강도의 절감액 관리계획도 별도로 수립했다.
UPA 관계자는 “올해 2월에도 연간 경상경비 10%인 4억4천만원을 절감해 그 재원으로 사회형평적 인력인 청년인턴(3명), 실버인턴(9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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