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정보공개와 경영공시를 수요자 입장에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모니터링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UPA 경영과 사업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으나 공시항목의 적정성과 적시성 등 수요자의 입장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모니터링요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내 정보공개 메뉴에 등록된 공사의 경영과 사업현황의 공개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요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니터링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 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이 취임한 울산항만공사 강종열 사장은 “정보공개와 경영공시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정부3.0’의 출발점임과 동시에 윤리경영의 기본바탕”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공사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보공개와 경영공시 모니터링요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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