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헤일리 자유무역지대(Hayleys Free Zone)를 구축했다.
29일 물류기술연구센터 및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는 최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17만㎡ 규모의 자유무역지대 1차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유무역지대에는 물류 및 수출입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스리랑카 정부는 입주 기업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2차 개발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카투나야크 수출 제조단지를 위한 20만㎡의 물류창고를 2015년 1분기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곳 물류창고에는 최신식 시설과 함께 보냉 보관 창고도 건설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헤일리 자유무역지대가 성공리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스리랑카 정부의 협조를 통해 이 지역을 자국 교역의 중심지로 확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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