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헤드랜드항의 9월 철광석 수출물동량이 3630만t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8월 실적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감소에 대해 7일 일본해사신문은 수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중국의 강재 시황에 잉여감이 생긴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9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물동량의 순조로운 증가세를 기대하던 시장 관계자의 일부는 전월 대비 감소에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9월 실적 가운데 對중국 수출량은 전월 대비 7% 감소한 2980만t으로 집계됐다. 철광석이 주요 화물인 17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의 10월3일자 주요 항로 평균 운임은 전날 대비 160달러 하락한 1만2009달러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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