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해양안전벨트 활동의 일환으로 10~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울산항 위험물부두 17개 업체 350여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안전교육은 위험물부두 현장종사자를 대상으로 8일 한국보팍터미날을 시작으로 SK에너지, 정일스톨트헤븐울산, S-OIL 등 위험물 부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내용으로는 위험물 운반선에 대한 이해, 단계별 하역작업절차, 비상조치 매뉴얼 등에 대하여 90분간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내용은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실무자 협의회에서 위험물 부두 종사자 중 해기사를 제외하고는 선박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떨어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된 된 것으로 추후 교육효과를 검토해 추가교육 요청시 집체교육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구성기관인 울산광역시의 예산 지원과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의 협조아래 시행되는 교육으로서 울산항내 위험물부두 종사자의 전문성과 안전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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