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하역작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항만이용자의 야간보행 편의를 위해 10월초부터 12월말까지 ‘2014년 울산항 조도보강공사’를 실시한다.
UPA는 올해 약 4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울산 본항 8부두 조명탑 5기의 나트륨등을 LED투광등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교체 완료시 8부두 선석 에이프런의 조도가 기존의 30~40룩스에서 75룩스 이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항만 부두 조명을 LED로 교체시 기존 나트륨등 대비 평균 수명 5배, 조도는 3배 가량 향상되며, 전력소비는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 조도보강 공사는 울산 본항 9개 부두의 하역작업용 조명등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31억여원 규모로 추산된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2014년 조도보강공사로 울산항의 야간 항만하역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UPA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도환경 개선을 통해 야간작업 효율성 제고 및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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