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들이 화물 수송 뿐 아니라 여행객도 실어 나르고 있다.
CMA CGM은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주요 노선을 기항하는 컨테이너선에 여행객을 승선하는 ‘카고 크루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74명이 CMA CGM의 ‘카고 크루즈’를 이용해 여행을 떠났다.
‘카고 크루즈’ 서비스에 투입되는 선박은 1만6020TEU급 <CMA CGM 마르코폴로>와 <CMA CGM 알렉산더 반 훔볼트>이다. 이 선박에는 개인 욕실과 거실이 구비돼 있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극장과 피트니스룸, 도서관도 마련돼 있다. 또 여름에는 선박 내 수영장에서 최고급 호텔 주방장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CMA CGM은 아시아-지중해, 북미-아시아, 유럽-미국, 미국-호주, 유럽-브라질 등 다양한 노선에서 크루즈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를 늘려 여행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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