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이달 들어 홍은2동 서부제일교회, 홍제3동 홍성교회, 충현동 제2공영주차장 입구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치로 관내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은 북아현동 주민센터와 신촌동 봉원교회까지 총 5곳이 됐다.
여성안심택배란, 혼자 살거나 직장생활로 바쁜 여성들이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거나 보내는 서비스를 말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여성안심택배는 택배 이용 시 받는 곳을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으로 기재하면 되는데, 여성 외에도 인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4시간 연중 운영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야하는 등 무인택배함 설치 조건이 까다로워 장소 선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역 민간 시설의 협조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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