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가 VLCC(대형원유탱커)를 자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주와 관련해 일본해사신문은 커먼캐리어나 인더스트리얼캐리어가 자국 조선소에 2척을 발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납기는 2017년과 2018년이다. 일본 선사가 자국 조선소에 VLCC를 신조 발주하는 것은 2012년 이후 2년 만이다.
신조선가 시세는 지난해 초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었다고는 하나, 계속 적정 가격이 있는 수준이다. VLCC의 신조 거래는 지난해이래 엔고 수정에 따른 신조 발주 붐 가운데, 일본선사 커먼캐리어, 인더스트리얼캐리어 양측으로부터 일본조선소에 집중되고 있었다.
지난 2012년에는 JX탱커가 아이에이치아이마린유나이티드(IHIMU)에 31만t급 VLCC 1척을, JX쉬핑이 IHIMU에 31만t급 VLCC 1척을, 교에이탱커가 유니버설조선에 31만8천t급 VLCC 1척을 발주한 바 있다. 또한 이데미츠탱커가 IHIMU에 31만t급 VLCC 1척을 신조 발주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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