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일본을 대표하는 조선·해양분야 전문 전시회인 ‘2014 일본 조선전시회’(Sea Japan 2014)에 참석, 일본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해양기자재조합은 1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일본 조선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2천여개 부스의 규모로 약 2만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조선소로는 유일하게 참가했고 KOMEA주관 한국관에는 정공산업, 세진인텍 등 총 11개사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관에는 대양전기, 비아이산업 등 8개사가 참가했으며 엔케이, 파나시아, 테크로스 등 11개사가 개별로 참가하는 등 총 30여개 기업이 일본시장 네트워크 구축에 뛰어들었다.
첫 날 전시장 입구에는 개막 전부터 모여든 바이어 및 참관객으로 붐볐으며, 한국관에도 바이어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관을 주관하고 있는 KOMEA 담당자는 “최근 엔화 환율 절하로 인해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제품의 대일본 수출 경쟁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우리 기자재 제품의 우수성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일본 선주 및 조선소와의 지속적인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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