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 등 대규모 항만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채권(제1회 울산항만공사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UPA 채권의 신용등급은 최고등급인 AAA로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발행금리는 3.68%로 같은 종류의 신용등급 특수채 금리(3.7%)보다 02bp 낮은 금리로 발행됐다.
UPA 재무회계팀장은 “채권을 최초 발행함에도 불구하고 발행 계획금액의 9배에 달하는 4500억원의 매입제안이 들어와 낮은 금리로 발행될 수 있었던 것은 규모가 작은 공기업이지만 재무구조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성 및 안정적 재무건전성을 금융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UPA는 2007년 7월 '항만공사법'에 의거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으로서 2013년도말 기준 부채비율 4.3%, 영업이익률 37.6% 의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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