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관리를 위해 출범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1월 21일자로 창립 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푸른 희망 넘치는 대海민국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운, 항만, 수산, 관광 등 각종 해양산업의 기반인 해양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기 위해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 해양오염 방제, 교육훈련·연구개발, 국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 재출범과 공단의 공기업 신규 지정이라는 급격한 대내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이라는 신규 비전을 정립하고, 제2의 창립을 선포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2013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환경부장관상) ▲201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GWP KOREA) 등 10여개의 수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든 해양산업의 기반인 해양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푸른 희망이 넘치는 대海민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2014년,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적 열정, 주인의식과 청렴성이라는 KOEM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먼저 해양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지역 자율형 보호구역 관리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복원 및 한·중 해파리 정보공유와 공동 제거 활동, 유해생물 퇴치 사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보호대상 해양생물 보전기관 및 치료기관 운영·관리 등을 통해 해양환경을 다각적으로 지켜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1월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 ‘해양 방사성물질 감시센터’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해, 방사성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감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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