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5년 10월까지 24개월간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해 울산 남화동 전면해상에 물양장 79.5m, 파제제 280m, 부지조성 16천㎡규모의「울산항 남화물양장(1단계)」를 축조한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주변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선박블록 운반용 부선과 울산신항 건설현장의 작업선(부선)들이 항내 계류시설 부족으로 무질서한 계류를 하고 있어 선박통항안전 저해 등 항만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예·부선들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남화물양장 축조공사가 완공되면 울산항을 이용하는 예·부선들의 전용 계류지가 확보되어 울산항의 통항 안전성은 물론 항만운영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UPA 관계자는 울산항의 안전성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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