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공기업으로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을 마련해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UPA는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 사정기관에서 지적한 법인카드 불법·변태 사용 자제를 분석해 유사사례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는 법인카드의 사적사용과 유흥업소 사용제한을 기본적을 금지하고 있고 공휴일 사용과 심야시간대(밤11시 이후) 사용을 금지하는 등 법인카드 사용기준을 한층 강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매일 아침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해 부정적 사용 여부를 점검하고 현재 구축중인 E-감사 시스템과 연계해 법인카드의 불법·변태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에 신광철 재무회계팀장은 공사 법인카드 감시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울산항만공사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한층 고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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