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99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 114억 원 대비 15%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매출액은 497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매출액 4089억 원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한편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 -182억 원에 비해 대폭 늘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나타낸 가장 큰 이유는 지분법 손실에 의한 것으로 해운시장의 악화로 현대상선의 수익률이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
현대로지스틱스의 올 상반기 매출액 분야별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액 4970억 원 중 택배운송이 2112억 원으로 전체의 42.5%를 차지했으며 복합운송이 1886억 원으로 38%를 차지했다. 이어 3자물류(14.3%), 항만하역(2.9%), 상품판매(2.3%)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로지스틱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반기 2천80억원과 비교해 23.2% 증가한 2천56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작년 동기 60억9000만원을 뛰어넘은 71억6000만원으로 17.4% 증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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