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가 오는 9월25일 울산항 개항 5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제2차 울산항 해상 견학 행사가 지난 토요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울산항만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운항하고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을 이용해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울산항 해상 견학에 나섰으며, 고래바다여행선은 10시에 장생포항을 출항해 울산본항과 울산신항, 온산항을 거쳐서 울산항 정박지까지 나갔다가 13시에 장생포부두로 돌아왔다.
울산항만공사는 해상 견학 행사를 위해 선상에 울산항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어줬다. 또한 울산항 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과 울산항에 대한 지식을 나누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에 따르면 그동안 가까이 살면서도 울산항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울산항의 중요성과 그 위상에 대하여 잘 몰랐었는데, 오늘 해상 견학, 특히 골든벨을 통하여 울산항에 대하여 잘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 개항 50주년 기념 해상 견학 행사는 3회에 걸쳐 시행되며, 제3차 행사는 오는 9월14일에 열리게 된다. 울산항만공사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9월2일에 제2차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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