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함부르크항만국이 16일 발표한 함부르크항의 2013년 상반기 컨테이너 취급량은 공컨테이너를 포함한 수출입 합계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450만TEU를 기록했다.
이가운데 수출은 2% 증가한 230만TEU, 수입은 3% 증가한 220만TEU였다. 적재컨테이너는 2% 늘어난 390만TEU를 기록했으며, 공컨테이너는 60만TEU로 거의 변동이 없다.
총취급화물량은 4% 증가한 6810만t이다. 북유럽 지역의 주요항의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함부르크항은 플러스성장하며 시장 비율을 확대했다.
함부르크항의 상반기 내용은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3830만t, 수출이 5% 증가한 2980만t이었다. 품목별로는 일반화물이 3% 증가한 4740만t이었으며, 이 중 컨테이너화물은 3% 증가한 4650만t으로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벌크 화물은 4% 증가한 2070만t을 기록했다.
함부르크항은 발트해 지역과 연결되는 피더선이 주 150편 이상 취항하는 중계 거점이다. 발트해 피더선의 6개월간 수송량은 8% 증가한 110만TEU에 달했다.
함부르크항 관계자는 연간 총 화물취급량이 전년대비 4% 증가한 1억3600만t, 컨테이너 취급량은 3% 증가한 910만TEU로 전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2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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