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파나마해사국(PMA)과 기술, 연구, 국제활동 등에 관한 상호 기술 협력 업무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정은 선박등록 및 정부대행서비스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 서비스 품질향상을 도모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선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선급과 파나마해사국은 향후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 상호 기술 및 인적 교류강화, 공통 관심사에 대한 해사기술정보 교류 활성화 및 국제활동 협력강화 등에 대해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선급 전영기 회장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김규섭 정부대행본부장은 “조선, 해운 시장의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 속에서 파나마해사국과 한국선급의 MOU 체결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알폰소 카스티에로 파나마 해사국장을 대신해 참석한 레이날도 가르발디 항행안전과장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선급과의 MOU 체결은 파나마 해사국의 향후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파나마 기국 선박에 대한 각종 증서 발급, 승인 등 민원의 더욱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게 돼 향후 대 선사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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