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7월11일 서울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11개 컨테이너 선사 임직원 및 울산항에서 운영 중인 2개 컨테이너 터미널 대표 등과 함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주최 측인 UPA의 울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들이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및 인센티브 제도, 향후 항만시설 개선이 중점적으로 발표됐다. 또 향후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울산항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4천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울산항에 접안할 수 있는 수 있는 여건 개선 및 선사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됐으며, 울산항의 항만 여건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었다.
이 날 UPA 박종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수출 1위 도시인 울산에 입지한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이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울산항의 주요한 과제라는 것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컨테이너 터미널이 운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며, 컨테이너 선사가 울산항 이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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