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5일 UPA 사옥에서 선석운영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울산항 및 울산항만공사의 운영과 관련 올해 1분기에 접수된 고객의 소리(VOC)에 대한 조치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울산항 이용 고객의 VOC에 대한 처리 과정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UPA는 설명회에서 각종 간담회 및 방문 활동 등을 통해 1~3월 총 47건의 VOC를 받아, 완료 및 조치 등 업무 반영 16건(34.0%), 업무 참고 13건(27.7%), 소관기관 이관 13건(27.7%) 등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치 완료된 사안은 ▲울산항 본항부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급수선 접안부두의 통합 운영 ▲본항부두 내 공용도로 선형 개선 ▲울산항 부두운영센터 시설 개선 등이었다. 장생포부두 통선장 운영 개선, 컨테이너 인센티브제도 개선, 부두내 전기사용료 부과방법 개선 등의 사안은 고객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선석운영협의회는 울산항에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사, 하역사, 선사대리점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로, 월~금 오후 2시 회의를 열어 울산항에 입항한 선박의 접안부두 및 접안시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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