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8 18:01
북서태평양항로가 육상운송과의 운임격차 확대로 바지운송이 급증하고 있다
. KMI 전형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포틀랜드항을 기점으로
하는 북서태평양 항로에서 장시간 체류가 불가피한 바지 컨테이너 운송이
급증하고 있다. 장시간 체류에 따른 불리한 점에도 불구하고 바지운송이 급
증한 이유는 육상운송의 운임상승에 따라 두 수송수단간의 운임격차가 커졌
기 때문이다. 1999년 바지운송을 통해 포틀랜드항 제 6 터미널에 입출항한
컨테이너물량은 4만6천6백61TEU로 이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물량이다. 특
히 1999년 12월 포틀랜드에서 처리된 바지운송 컨테이너는 5천2백70TEU로
이는 전년동기대비 38%가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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