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에는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을 비롯해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대학교 등 해양 관련 기관들이 모여 해양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3월22일, 영도구청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수준 높은 해양환경교육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심유택 원장을 비롯해 부산 영도구청 어윤태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교육 프로그램 상호 추가 ▲정기적인 지역 환경교육 개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또 향후 교육과정에 필요한 인적 교류 및 시설자원 공유를 통해 보다 우수한 해양환경 교육 제공을 약속했다.
해양환경개발교육원 심유택 원장은 “영도구청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영도구가 해양환경 특별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동삼동에 위치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를 갖추고,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체험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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