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2일 중구 학산동에서 희망의 보금자리 6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록 UPA 사장, 박성민 울산중구청장과 UPA, 중구청 및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6호 희망의 보금자리는 지난 8월 불의의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가족 모두가 화상을 입어 어려움에 처한 중구의 한 가정으로 총 3,900여만원의 공사비용이 소요됐고, 이 중에서 울산항만공사가 3,000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울산중구청과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고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가운데 완공됐다.
이 집은 지난 10월 18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단열·바닥공사, 주방공사, 도색작업, 전기공사, 도배장판 시공, 옥상방수공사 등 골조공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공과정을 거쳐 1개월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UPA 박종록 사장은 "해당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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