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본부세관이 소매를 함께 걷었다. IPA는 인천세관과 공동으로 지난 18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수출입기업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이용 촉진을 위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지역 산업단지의 대표적인 기업인 대성산업가스, 아남전자 등 20여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IPA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수출입기업을 위한 인천항 이용제안’을 주제로 한 홍보물을 상영하고 4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올해 화주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인천세관은 ‘알기쉬운 수출입통관 실무’ 교육과 함께 유수의 포워더 업체인 닥터물류의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전략’ 강의도 준비해 기업체 물류 담당자들에게 매우 알찬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화주인센티브는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로 인천항을 이용해 화물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직접적인 물류비 지원을 통해 원가경쟁력 향상을 촉진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존 인천항 이용화주와 신규이용 화주에 각각 2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IPA는 9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안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경인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물동량 유치 노력을 경주해 갈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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