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CL, 대서양 항로에서 혼잡 과징금 부과
OOCL은 유럽과 북미를 연결하는 대서양 항로에서 10월부터 항만혼잡과징금(PCS) 징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미 동안에서는 노사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어 미국 항만의 처리능력 저하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대상이 되는 것은 미국 모든 항만에서 발착하는 대서양 항로 화물로, 과징액은 20피트 컨테이너당 6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750달러, 45피트 컨테이너당 950달러. 파업이나 폐쇄, 항만기능정지, 처리지연 등을 예상한 것이다. 적용일은 10월 1일부터.
9월말 노동협약 기한마감을 눈앞에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북미 동안 항만의 노사교섭은 9월 중순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해운회사와 항만 하역회사 등으로 구성되는 미국 해운연합(USMX)과, 북미 동안 각항의 노동조합으로 조직된 국제 항만노동자협회(ILA) 교섭은 8월 하순 이후 정체되고 있었다.
* 출처 : 9월1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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