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동안 160만9천명이 뱃길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인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19일간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송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2% 증가한 총 160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은 기상특보 및 안개 등에 의한 여객선 통제횟수가 전년대비 1,440회 감소,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및 주요관광항로에 초쾌속카페리 취항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요 지역별·항로별로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목포지역 33만6천명, 여수지역 236천명, 완도지역 23만3천명, 인천지역 21만6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관광항로인 제주도, 인천/백령, 울릉도, 거문도, 목포/홍도 지역은 지난해 보다 수송실적이 증가한 반면, 완도/청산, 매물도 지역은 다소 감소했다.
한편 조합은 동 기간동안 연안여객선을 증선(17척), 증회(3,607회)하여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수송했으며, 선박안전 검사, 접안시설 및 터미널 안전 점검, 선원 및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특별수송 기간 전과 기간동안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특별수송을 마쳤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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