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하계 피서철이 가까워짐에 따라 항로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도로의 표지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등부표(인천항관내 119개소)를 일제 점검·수리하고, 2개소에 등부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추가로 등부표 2기를 설치할 곳은 선박 추월항해 시 좌초위험이 있는 인천항 출항로(서수도) 끝단 저수심 구역.
또 장봉도 부근에서 성어기에 어망 설치로 여객선 사고발생 우려가 있어 여객선 항로에 대한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항로상에 어망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항로표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선박운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로표지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설치해 “안전한 해상항로 확보를 통한 인천항 경쟁력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