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노종)은 7월2일 울산항마린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장생포 신사옥 이전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울산항만공사 및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혈액확보에 작은 보탬이 되고 생명 나눔 행사에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헌혈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는데, 헌혈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자신의 건강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 며, 이와함께 “나의 헌혈증서가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생명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할 계획이며, 모인 헌혈증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연말연시에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다가오는 5일 울산항만공사 창립 5주년을 맞아 전시성 행사보다는 보다 의미있고 뜻깊은 날로 기억되기 위해 이번행사를 준비해 더욱 화제다. 공사 창립기념일 당일에도 정상근무를 하는 직원을 제외한 임직원들은 울산지역내 사회복지법인을 찾아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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