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8일 오후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도선사, 포스코, 포스코건설, 포항신항내 수역시설 준설공사 현장책임자 등을 초청해 포항신항 입․출항선박 통항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선박 대형화 추세 및 물동량의 증가에 따라 포항신항에 20만~30만t급 선박의 이․접안을 위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항로수심을 -20.7m로 확보하는 준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청은 간담회에서 대형 입․출항 선박과 공사에 투입된 준설작업 선박이 항로상에서 안전하게 입․출항 및 준설 작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항청 관계자는 “통항 장애요소를 줄이는 방안과 더불어 해상교통관제센터, 도선사 및 준설작업 선박의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다가오는 우기철을 대비해 기상 악화시 준설작업선 대피 방안을 마련하는 등 포항항에서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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