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는 인천항운노동조합과 주요 하역사 조합원 및 직원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본부세관ㆍ인천항만보안ㆍ㈜인천항여객터미널ㆍIPA 등 유관기관, 선사와 부대 서비스 지원사를 비롯한 항만 이용업계 관계자와 가족 등 1,800여명이 참석해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서로의 몸과 마음을 부대꼈다.
홍일표ㆍ이학재ㆍ윤상현ㆍ박남춘ㆍ최원식 등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사회 원로들도 자리를 함께 해 인천항이 맞이하고 있는 새로운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항만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는 줄다리기ㆍ족구ㆍ단체줄넘기ㆍ이어달리기 등 정식 종목과 어린이 댄스팀 공연ㆍ주부 팔씨름ㆍ가족 단위 종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종합우승은 줄다리기 1등을 차지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돌아갔다.
한마음체육대회는 국내외 항만 간 시설확충 경쟁과 물동량 쟁탈전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인천항의 각 주체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화합하자는 계기를 갖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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