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에 화물선이 처음으로 들어왔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노진학)은 26일 영일만항 일반부두에 입항한 3만t급 선박 <오션버고>(OCEAN VIRGO)호의 신자이쿠마 선장(인도 39)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고 영일만항 일반부두 처녀 입항을 축하했다.
<오션버고>호는 포항 철강공단에서 생산된 수출용 파이프 약 4천t을 선적해 미국 휴스톤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영일만항 일반부두는 2만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하고 연간 132만2천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주요 처리화물은 잡화화물 등으로 포항영일만운영(주)에서 부두를 운영한다.
포항청 관계자는 “지난 2009년도에 개장한 영일만항 컨부두와 더불어 일반부두가 개장 운영됨에 따라 영일만항도 크게 활성화 될 전망”이라고 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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